이상한 생각과 지른 것들 by ㅋㅅㅋ

야식을 참았더니 배가 고파서 잠들 수가 없다.

오늘은 출근하자마자 단선된 이어폰을 고친다고 1시간정도 자르고 지지고 붙이고 쇼를 하다가 절연테이프로 붙인 선들이 살짝 잡아당겼더니 분리되는 순간, 분노하며 쓰레기통으로 깔쌈하게 들어갔다.

집에 와선 qcy인가의 코드리스 이어폰이 좋다 하여 구매, 사는 김에 sd카드도 하나 구매. 요즘은 구매가 너무 편해져서 클릭 2~3번에 5만원이 나가는 것이 참 와닿지 않는다.

그렇게 생각난 김에 신용카드 지출액도 한번 보다가 리볼빙 서비스가 가입되어 있길래 한참을 찾아보고 해지. 이 놈의 금융권은 용어를 너무 어렵게 쓴다. 흑흑...그렇게 읽기 귀찮아 하는 사람들을 속여먹는다고 생각한다.

뭔가 배고픈 밤에 간단히 먹을 것은 있어야 할 것 같아 곤약젤리를 찾다가 너무 비싸 그냥 곤약을 보다가 룸메가 그런거 사다 버리지 말고 그냥 컵라면이나 먹자길래 같이 컵누들을 반반 구매했다. 120칼로리 정도인데 국물 안마시면 더 적겠지...


잠이 안와 누워서 생각하다 인상 깊어 글을 쓴다. 뭔가 의식의 흐름이 '인생은 결국 혼자 사는건가 '에서 '어떻게 혼자 살까'로 가다가 게스트 하우스가 떠올랐다. 숙박비로 커버차지를 내는, 투숙인들만 입장할 수 있는 바가 테마인 게스트 하우스는 어떨까... 같이 얘기도 하고 혼자 쉴 수도 있고, 적당히 마시다 피곤하면 자러가는 그런..

뭔가 그 바의 분위기를, 은은한 조명 아래서 대화하며 프로페셔널하게 일하는 모습을 집중하여 상상하다보니 갑자기 야리꾸리한 기분이 들었다. 그 감각에 깜짝 놀라 정신 차린 뒤 스스로 미친놈이라 생각했다. 나르시시즘이야 뭐야~

XXX - Liquor by ㅋㅅㅋ





Biche you slipping out the problem
Uh your stupid collar
내 말 한번만 더 잘라
I can push you out your commas
I can push you out the picture
지금 body full of Liquor
이 가사 개들이 짖어 감히
Bottom line is I could Keep you out the list
앵겨 붙지말고 제발 혼자 서는 법 좀 길러
아 니 음악하는 친구한텐
시간 낭비하지 말고 수강신청 열심히 하라고 전해줘
그리고 너희 언니 시간 많으시면
동생이랑 나랑 3합에대해 견해 물어봐줘
아 그리고 니들 여기있는김에
나랑 오늘 잠깐 쉬었다갈 사람들 미리 말해줘
Biche your talking crazy
아까 무슨 말 했지 미안
다 취해서 그래
뭘 말려 나 안 취했어
집에 가자 집에
아참 니 여친 정말 잘하더라
너 미국 갔을 때 나랑 두 번 했어
미친 놈이 진짜
미치긴 뭘 미쳐
니들이 뭘 알어
저건 좀 맞아야 돼
너무 나대는게 맘에
안 들었었는데
같이 술 마시게 된 김에
다 털어놓을게
Man I don't like the way
You look and your Prada shoe
넌 처음 봤을 때부터 막연히 띠꺼웠어
너 같은 후레자식을 보면
너희 가여운
부모님 재산을 전부 말아먹는
모습 뿐
Biche you slipping out the problem
Uh your stupid dollar
그만 벗는게 어떨까
니 그 가식뿐인 가면
Label Whore in your daily Dior
Clean Cut Clean
모자라 본 적이 없는 건 나도 똑같지만
Better check yourself
No better check yourself
The Uh you said
What the Uh did I do
난 열심히 일했고
더 열심히 놀 껀데
도대체 어디가
내 쪽에서 불효야
나를 걱정하지 말아줘
아버지가 말씀하셨듯이
나에겐 가족이 최우선
근데 엄마 나 이젠 가족들이 많아
돈 걱정은 이제 말고
난 자신 있어 밤마다 잠이 안 오긴 해도
열 두 시간 아님 두 시간 자는 생활패턴은
생각보다 괜찮아 난 진짜로 괜찮아
나에 대한 안 좋은 글들은 안 봤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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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사의 출처는 유튜브 댓글



난 누구에게나 남에게 드러낼 수 없는 추악한 본성이 있다고 믿는다. 이드와 비슷하다고 하면 되려나, 

아무튼 그런 본성을 거리낌 없이 싸질러놓은 자기반성적인 노래라 생각되어 좋다. 

이게 민증받고 술집 다니면서 쓴 가사라니 미친놈이 아닌가 싶다.

데일리 짧은 생각 by ㅋㅅㅋ

너무 정신 없이 생각 없이 사는 듯 하여 리프레쉬할 생각으로 기획.

매일 하나씩 짧은 인상 깊었던 아무 생각을 써봐야지. 댓글을 달거나 수정을 하거나 하면서.

내 근성과 성실성으로 보아 아마 1주일 정도나 갈거라고 본다. 꾸준하지 않아도 뭐 어떤가, 무어라 할 사람도 없는데 하하..

아니면 구글닥스를 쓸까..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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